소금이 건강에 해롭다? 1
link  박석균   2022-06-14

1950년대에 미국의 달이라는 의학자가 일본의 가고시마에서 아오모리까지 역학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가고시마 사람들은
1인당 하루 염분 섭취량이 약 14그램이었고, 아오모리 사람들은 약28그램이었다.

북쪽으로 갈수록 고혈압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염분=고혈압=뇌졸증 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1960년경부터 아키타, 아오모리를 중심으로 저염식 운동이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의사나 영양사, 언론도 소금이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소금이 몸에 나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 도호쿠 지방을 비롯해 추운 지방의 사람들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 관서지방은 싱겁게,
관동지방은 진하게 하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처럼 일본 동쪽 지역의 사람들이 염분을 즐겨 먹는 것은 염분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는 도로가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을 도로에 뿌린다. 또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강의 유역을 보면 강주변
의 나무는 얼었는데 바닷물은 얼지 않은 광경을 종종 보게 된다. 이는 소금이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금이 몸에 나쁘다'는 생각은 매우 이상한 논리이다. 우리 생명체의 근원은 약 30억 년 전에 바닷물 속에서 태어난 단세포의 아메바
같은 생물이다.

이것이 수억 년에 걸쳐 분열과 증식을 반복한 결과 다세포 생물로 발전했으며 4억 년 전 데본기에 일부 척추동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왔다.

그때까지 생활의 모든것을 바닷물에 의존한 척추동물들은 상륙하는 족족 몸이 말라버렸다. 그래서 바닷물과 같은 성분을 몸에 담고
상륙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혈조'라고 불리는 혈액이다.

눈물, 콧물이 짠 것을 보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60조 개의 세포는 지금도 바닷물 속에 떠 있는 것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염분 유해설'은 매우 희한한 학설이라고 할 수 있다.






























체온1도 높이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이시하라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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